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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었고, 예뻐지고 싶었던 주인공 '강하나'의 성형수술로 인해 완전히 바뀌어진 인생을 살게 된 이야기로 2006년 12월에 개봉한 흥행대박 영화. 지금 봐도 가슴 뭉클한 로맨틱 코미디 '미녀는 괴로워'는 그 당시 배우 '김아중'을 스타로 만들었으며, 줄거리 및 국내반등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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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중'을 스타로 만든 영화
    • 줄거리
    • 국내반응

    미녀는 괴로워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을 스타로 만든 영화

    영화 '미녀는 괴로워' 출연진은 자신의 현실을 180도 바꾸는 데 성공하는 주인공 강한나(배우 김아중)로, 이번 영화로 상당한 인기를 얻은 스타가 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영화 '더킹', '나의 PS파트너', '나쁜 녀석들' 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여전히 예쁜 외모를 과시하긴 했으나, '미녀는 괴로워'처럼 비중 높은 메인 주연의 작품은 없었습니다. 유명 소속사의 프로듀서인 한상준(배우 주진모), 한나의 친구이며 백업 가수를 하는 박정민(배우 김현숙), 가수 아미(배우 지서윤) 등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 외에 최사장(배우 성동일), 아빠 역에는 임현식, 이공학 역에는 이한위 등이 출연했고, 특별 출연으로는 이범수, 김용건, 이원종, 류승수 등의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한나'는 천부적인 재능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통통한 외모로 인해 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비주얼 가수의 백업 가수나 하는 처지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버티게 해 준 것은 미남 프로듀서 '한상준'의 응원 덕분이었죠 하지만, 그런 '상준'의 호의도 자신을 이용하기 위한 가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한나'는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꾸기로 마음먹습니다. 한편 '상준'과 그의 회사 소속 가수인 '아미'는 '한나'가 사라지자 함께 망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상준'은 어떻게든 그녀를 찾아야 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녀의 전신 성형이 끝나고 그녀의 모습은 180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녀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죠. 그렇게 미인이 된 '한나'는 '상준'의 곁을 맴돌며 그를 지켜봅니다. 그러다 '아미'의 백업 가수를 모집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죠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소속사 직원들은 이제 살았다며 탄성을 지르게 됩니다. 외모에 목소리까지 모든 게 갖춰진 '한나'는 백업 가수가 아닌 신인 가수 '제니'로 데뷔하게 됩니다. 과연 한나는 가수의 꿈과 상준의 마음, 모두를 잡을 수 있을까요? 제니는 없어진 한나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말을 하는 상준에게 자신이 한나임을 밝힐까 몇 번씩 고민합니다. 하지만 상준이 성형한 여자와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냥 원래의 자신은 완벽하게 버리고 제니로써 살아가기로 결심하죠. 그렇게 그녀는 곧 데뷔를 앞두게 됩니다. 첫 데뷔 무대는 모든 것이 어색했지만 자신을 믿어준 상준에게 보답하기 위해 제니는 모든 힘을 다해 노래했고 그녀의 목소리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의 이름은 모든 포털 사이트에 오르내리며 대박을 치게 됩니다. 한편 백업 가수가 없어 가수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아미'는 필사적으로 한나를 찾아 나섭니다. 제니의 존재를 의심하던 아미는 한나의 아버지를 그녀의 앞으로 데려왔는데요 '제니'는 친구들과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밀치며 자신을 부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한나는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것을 얻기 위해 버리게 되는 것도 늘어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콘서트 직전 '제니'의 정체를 밝히겠다는 편지까지 날아오게 됩니다. 모두가 만류하는 상황에서 이미 제니의 정체가 한나임을 알고 있던 상준은 그녀를 믿고 콘서트를 강행하기로 합니다. '상준'은 '제니'에게 그 누구 때문에 노래할 생각을 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노래하라는 용기를 주며 그녀를 무대로 보내줍니다. 그렇게 상준의 말에 용기를 얻은 한나는 콘서트장에서 자신의 정체를 솔직하게 밝히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는데요 순간 콘서트장은 정적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진심을 담은 한나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그녀에게 마음을 열었고 콘서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렇게 제니로써는 쫄딱 망했지만 강한나로 다시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안티팬도 늘었지만 그만큼 지지하는 팬들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상준도 어느새 한나를 더욱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끝이 납니다.

    국내 반응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개봉 당시 600만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스토리의 짜임새나 배우들의 연기 OST까지 모든 요소들이 잘 어우러지며, 나름 로맨틱 코미디 장르 작품의 좋은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우 '김아중'은 이 작품이 데뷔작임을 감안하면 꽤나 준수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특히, 마지막 자신의 진심을 쏟아내는 장면은 여러 번 봐도 울컥할 정도로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미녀는 괴로워'를 완성시킨 것은 명곡들의 향연인 OST들인데요. 'I'm a beautiful girl'이나 '별', '마리아' 등은 그 해부터 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봉한 지 16년이 지났지만 지금 보아도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고 배우들의 모습이나 연기 모두 좋게 느껴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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