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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우영우는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이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여성으로서 법정 안팎으로 다양한 난관을 헤쳐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속 드라마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반응 및 감상평을 통해 주인공의 활약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목차
- 줄거리
- 등장인물
- 국내반응 및 감상평
1. 줄거리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졌지만, 한 번 본 것은 전부 기억하는 우영우(박은빈)는 로스쿨 시절부터 수석을 도맡아 하고, 변호사 시험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인재이다. 그런 우영우는 졸업 후 업계 탑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한바다’에 인턴 변호사로 입사하게 된다. 그러나 신입 변호사인 우영우를 도맡게 된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은 그녀가 자폐를 가졌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한바다의 대표 한영석(백지원)에게 찾아가 채용에 불만을 제기한다. 그리곤 우영우에게 사건 하나를 맡긴 후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그녀를 내보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우영우가 맡게 된 첫 번째 사건은 바로 할머니가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다투는 과정에서 남편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이었다. 사실 검찰에서도 할머니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불구속한 상태이기에 우영우는 집행유예를 받아내면 되는 간단한 업무였지만, 의뢰인과 만남을 가진 우영우는 무죄를 주장하겠다는 무모한 말을 던진다. 정명석은 일을 어렵게 해결하려는 우영우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곧 자신이 사건의 숨겨진 쟁점을 파악하지 못했고 우영우의 판단이 맞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사과를 건넨다. 그렇게 첫 사건부터 날카로운 추리를 보여주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 물론 법정에 선 우영우는 배심원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의뢰인과 마주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그녀가 자폐를 가진 최초의 변호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나가고 있다.
2. 등장인물
우영우(박은빈) 27세,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이다.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다.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그에겐 낯설고 어렵다. 다른 신입 변호사들과 경쟁에 놓이기도 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건 앞에 당황하기 일쑤인 우영우.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씩씩한 인물이다. 이준호 29세,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으로 소송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자신의 인기를 이용하지 않는 점이 진짜 매력인 인물이다. 정명석 43세, 주인공 우영우의 상사이자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로 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달려온 정명석은 일찍이 대형 로펌 시니어 변호사에 올랐다. 우광호 53세, 분식집 사장으로 우영우의 아버지이자 딸 바보이다. 태수미 51세,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로 부, 명예, 집안, 미모,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변호사다. 동그라미는 우영우의 유일한 친구이자, 부족한 사회성을 가르쳐주는 스승이다.
3. 국내반응 및 감상평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22년 6월에 방영한 16부작 법정휴먼 드라마이다. 사랑스러운 박은빈 배우의 연기와 마음 따뜻한 스토리로 방영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깔끔한 연출과 시청자의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며, 단 2회 만에 여러 명대사를 남길 만큼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도 섬세하다. 주인공 우영우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다. 자신을 버린 엄마와 자신을 지켜주는 아빠, 권모술수 권민우와 봄날의 햇살 최수현, 다정하고 친절한 이준호, 서브아빠 정명석, 우영우의 친구 동그라미, 다양한 캐릭터들의 존재가 동화 같기도 하면서 현실적이었다. 힐링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기분 좋은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에피소드가 궁금하다면, 이상하고 별나지만, 우영우 변호사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보는 내내 따스한 마음이 느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