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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창꼬' 장르는 로맨스 멜로이고, 상영시간은 120분이며, 2012년 12월 개봉하였습니다. 정기훈 감독으로 고수와 한효주, 마동석, 김성오, 현쥬니, 진서연, 윤세웅, 정진영, 양동근, 조민기, 이동규 등이 출연합니다. 연애의 세포를 새록새록 깨우고 싶은 신 분들은 적극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기본 정보, 줄거리, 감상평을 각 기술합니다.
목차
- 영화 기본 정보
- 줄거리
- 감상평
1. 영화 기본 정보
2012년 12월 개봉된 정기훈 감독, 고수, 한효주 주연, 마동석, 김성오, 현쥬니, 진서연, 윤세웅 조연의 영화 '반창고'는 120분 분량의 멜로, 로맨스영화입니다. 자신을 희생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반대로 목숨을 내던져도 결국 누군가의 숨이 꺼져가는 것을 봐야만 하는 사람들을 다룬 작품이다. 생명과 직결된 직업을 가졌지만 미처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했던 소방관과 의사, 두 남녀의 만남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다. 매번 사건 현장에 목숨을 내놓고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은 소방관 '강일'(고수)과 치명적 실수로 잘릴 위기에 놓인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 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반창고'는 단순한 남녀 관계, 그 이상의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2. 줄거리
위험한 순간에도 늘 자신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강일'(고수)은 사실 그러할만한 사연이 있었는 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신이 정말 죽을 만큼 사랑했던 자신의 아내를 잃게 된 사연 때문이다. 구조활동 중에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려다 아내를 구하지 못해 잃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졌기에 그 사건 이후에는 전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막무가내 구조대원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강일의 앞에 한 여자가 알짱대기 시작한다. 그 여인의 이름은 바로 '미수'(한효주)다. 미수는 병원에서 일하는 현모양처 같은 얌전한 미모를 가졌지만 의외로 성격 털털하고 시원한 여자 의사입니다. 어느 날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온 한 여자를 진찰하는 데에 있어서 제대로 된 검사도 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진료를 보고 그냥 집으로 보내버렸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보낸 환자가 다시 발작증세로 돌아오게 되고 결국 뇌사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결국 그 환자의 남편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이지경이 된 것에 대해서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고 그때 병원에 있던 강일(고수)이 그 난동 중에 환자의 남편에게 맞아 피해를 입게 됩니다. 또한 뇌사환자의 남편은 당시에 담당했던 여의사 미수(한효주)를 의료사고로 고발하려 하고, 미수는 그 사건으로부터 의사의 자격을 지키기 위해서 고발하려는 자를 궁지로 몰아넣는 방법밖에 없었으며 그러려면 난동 당시에 피해를 당했던 강일(고수)의 진술이 필요했다. 그렇게 미수는 강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일은 지금 고발하려 하는 그 환자의 남편의 마음을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었고, 아내를 잃은 슬픔이 어떤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미수에게 사과를 하라며 충고합니다. 하지만 미수의 입장에서는 그 환자와 남편에게 사과를 하게 되면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는 꼴이 되고, 자신의 의사 생명은 끝이 나버린다는 걸 알기에 차마 그렇게는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강일에게 접근하여 그를 설득하려고 다가가기 시작했던 미수는 늘 그늘에 쌓여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굵직한 진심이 느껴지는 강일에게 진심으로 빠져들게 되기 시작합니다. 장난치듯 시작했던 두 사람의 인연, 하지만 이제는 점점 서로가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 사랑으로 바뀌며 두 사람의 감정은 동요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영화 결말에서 결국은 미수도 그 환자의 남편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을 보고는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의사를 그만두고 그 똑똑한 머리로 강일과 함께 구조활동을 하기 위해 구조대원이 된다. 어쩌면 이런 면은 아름답긴 하지만, 현실과는 약간은 거리를 둔 동화 같은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3. 감상평
누구나 사랑을 하고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어떻게 헤쳐나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목처럼 상처가 났을 때 나의 반창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만큼 든든한 지원군도 없을 것이다. 영화 스토리도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나갔으며 마지막에 결국 사랑이 이뤄진다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생명을 구하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로 깨알 재미를 주는 다양한 출연배우들이 함께 해 유쾌함과 감동을 줍니다. 현재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에 적극적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같이 보시고 따뜻한 사랑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달달한 사랑이야기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