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럭키'는 액션 코미디 영화로, 일본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기억상실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가끔 영화를 시청할 때 그 내용이 심오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영화 '럭키'는 쉽게 이해하면서도 작품이 주는 특유의 오락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 '럭키'에 대한 줄거리, 출연진, 감상평을 각 소개합니다.

    목차

    • 줄거리
    • 출연진
    • 감상평

    럭키
    럭키

    줄거리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재성(이준)은 그동안 무명 배우로 인생에 목표 목적 하나 없이 죽고 싶어 하여 마지막으로 목욕탕을 들렀습니다. 넘어져서 뇌진탕으로 기억을 못 하는 형욱을 대신해 재성은 자기 열쇠를 바꿔서 가지고 가게 됩니다. 사물함을 열어보니 재성과의 환경과는 너무 다른 고급스러운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명품 시계, 고급 양복, 비싼 차, 좋은 아파트 등 호화스러운 배경을 즐기게 되는데요 기억을 못 하는 형욱은 본인이 배우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배우로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살아갑니다. 한편, 재성은 티브이를 켰는데 어느 여자가 나오는 CCTV영상을 보게 됩니다. 영상과 동일한 타이밍에 층간 소음이 들리게 되고 어디 사는 집 여자인지 찾게 됩니다. 영상 속의 은주에게 첫눈에 반하여 똑같은 소리에 시끄러워서 그 집을 찾아가 조용히 좀 해달라고 말합니다. 은주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재성은 갖은 노력을 다 하면서 대화를 시도해 봅니다. 은주는 킬러 형욱을 만나기로 한 날짜에 그 장소에 만나러 트렁크를 가지고 갑니다. 그때 은주에게 관심이 있는 재성은 의문을 가지게 되죠. 기억을 상실한 킬러 형욱은 돈 한 푼 없고 월세도 못 내는 청년이었고 구급대원 리나가 돈을 빌려주고 따뜻한 관심 가져주면서 도와주게 됩니다. 점점 친하게 지내게 되고 채권자 채무자의 관계를 뛰어넘어 그 돈을 받기 위함 또 관심으로 리나 엄마가 운영하는 김밥집에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채용하자고 제안합니다. 킬러 형욱은 칼을 잘 다루며 싸움을 잘하는 직업이어서 김밥을 묘기 수준으로 만들며 학생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재주가 있었죠. 그래서 리나 엄마도 점점 인정하며 직원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의뢰인을 만나러 가게 되고 본인이 킬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주와 함께 도망가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형욱은 잦은 칼질과 가끔 생각나는 기억들이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드디어 본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다 기억하게 됩니다. 그때 이미 재성은 은주와 떠났는데요 역시 형욱은 적성에 잘 맞는 킬러네요 은주와 재성을 찾아내어 둘 다 의뢰인으로부터 구해주기로 합니다. 계획을 세워서 의뢰인에게는 두 사람이 죽었다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형욱은 기억을 찾아서 떠나겠다고 하였고, 리나는 그를 쫓아와서 사건에 같이 휘말리게 되는데요. 서로 짜고 하는 액션에 의뢰인을 무사히 속이고 은주와 재성은 행복하게 떠납니다. 그리고 리나는 진짜 형욱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며 함께 사랑하게 된다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출연진

    최형욱(유해진)은 부자이자, 성공률 100% 킬러이다. 어느 날 뜻하지 않게 피를 옷소매에 묻히는 실수를 했고 옷도 빨고 몸도 헹굴 겸 목욕탕으로 향한다. 윤재성(이준)은 배우의 꿈을 안고 연기의 길을 걸었지만 주역은커녕 매일 단역만 하는 신세다. 이름 석자도 제대로 못 알리니 수입도 없어서 옥탑방에 사는 데다 날마다 집주인한테 집세 내놓으라며 시달린다. 강리나(조윤희)는 기절한 형욱을 병원까지 데려다준 여성 구급대원로 엄마, 여동생, 치매 걸린 할머니까지 넷이서 살고 있다. 이번 영화는 주인공 유해진 배우를 통해 코믹한 액션 영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영화이다. 무엇보다도 기억상실증이라는 소재를 잘 소화된 배우들의 연기력이 영화를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로 인해 배우 유해진의 인기를 상승하여 다른 여러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는 발판이 됩니다.

    감상평

    무겁고 진지한 영화 일색의 흐름에서 영화 '럭키'는 단비 같은 코믹영화였다. 암울한 세태에 잔뜩 지쳐 있는 관객들이 암암리에 바라왔던 장르인 것이다. 언제부턴가 영화 시장에서 코믹 장르가 거의 실종이 되어버렸다. 천만 관객 넘어 선 영화 중에 코믹 작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큰 히트를 장담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동안 영화시장에서 기를 못 펴던 코믹영화가 유해진 배우를 통해서 재탄생되었다. 유해진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관객들은 제대로 빵 터진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맛깔스러운 연기자들의 열연이 한데 잘 어우러졌다. 영화에 몰입할수록 관객들은 유해진의 다음 코믹 장면을 기대하게 된다. 그만큼 유해진의 코믹 연기는 일품이었다. 영화 '럭키'는 액션 로맨스 반전 모두가 잘 버무려진 영화다. 너무 재밌게 잘 봤고 해피앤딩이라 더 기분 좋았던 영화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