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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브하트'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대립이라는 큰 역사적 틀을 배경으로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역사영화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시대적인 배경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은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역사영화 '브레이브하트'를 감상하는 포인트가 되어 좋습니다. 이에 따라 여기서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 줄거리, 자유를 위한 투쟁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영화의 시대적 배경
- 줄거리
- 자유를 위한 투쟁
영화의 시대적 배경
기원전 영국 브리튼섬에는 캘트족이 살고 있었고, 그들은 로마에 침략을 받아 현 스코틀랜드 지역을 제외하고 로마에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5~6세기 게르만족의 이동으로 로마 본토가 위태로워지자 로마는 병력을 빼고 이에 따라 브리튼 섬에 힘의 공백이 발생 하자 이를 틈타 바이킹 등 이민족에 침력이 이어져 캘트족은 앵글로와 색슨족을 용병으로 고용하나, 이들은 캘트족을 배신하고 학살을 자행합니다. 이에 캘트족은 북으로 서로 도망치고 앵글로 색슨은 7 왕국을 건설하고 서기 10C에는 잉글랜드에 통일 왕조가 들어서게 되며, 11C에는 정복왕 윌리엄 1세의 '노르망디왕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서기 13C 드디어 영화 '브레이브 하트'에 한축을 이루는 잉글랜드왕 에드워드 1세가 출현합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왕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왕위계승권 문제가 발생하자 귀족들은 잉글랜드 '에드워드' 1세에게 중재를 요청하고 이에 '에드워드' 1세는 '존'을 허수아비왕으로 세우고 이후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자 '존'이 화가 나 '에드워드'를 손절하고 이에 열받은 에드워드는 1296년 스코틀랜드를 침공하여 존왕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이 되어 잔인한 통치를 이어가자, 1297년 주인공 윌리스가 반란을 일으킵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313세기말 적통 왕조가 끊기고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의 정치적, 군사적 침략이 노골화되고 있던 스코틀랜드의 한 시골 마을이다.
줄거리
영화는 첫 장면부터 감미로운 백파이프의 멜로디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수려한 산과 바다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풀어가기 시작한다. 지리멸렬하던 스코틀랜드 귀족들은 에드워드의 계략에 휘말려 사분 오열되고, 에드워드의 학살에 반항해 농민반란을 일으켰던 아버지와 형의 죽음 이후 삼촌을 따라 공부와 수련을 위해 집을 떠난 월리스는 청년이 되어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고자 고향 마을로 되돌아온다. 아버지와 형의 장례식 때 꽃을 전해준 마을 소녀 머론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던 월리스는 마을에 돌아온 후 아가씨로 성장한 머론에게 구애를 하고, 머론과 비밀리에 결혼한다. 하지만 월리스는 스코틀랜드에 주둔해 있던 잉글랜드 병사에게 희롱을 당하고 있던 아내 머론을 구하기 위해 병사를 공격하였고, 그 와중에 잉글랜드 군대에 사로잡혀 죽임을 당한 머론의 복수를 위하여 잉글랜드 군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로써 스코틀랜드 전체에서 독립의 움직임이 일어나자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농노들로 보병을 구성한 군대를 편성하여 스털링에서 잉글랜드 군대와 대치하고, 그 전장에 소수의 정예 병력을 이끌고 참전한 월리스는 신출귀몰한 작전과 초인적 용기로 전의를 상실한 스코틀랜드 군대의 농노 병사들을 고무하여 무적의 기병대를 앞세운 잉글랜드 군대를 격파하고, 그 공로로 스코틀랜드의 수호자이자 기사로 선임된다. 월리스는 독자적으로 잉글랜드의 스코틀랜드에 대한 침략의 교두보인 '요크성'을 함락시켜 영주 에드워드의 사촌동생을 처형한다. 격분한 에드워드는 월리스를 토벌하기에 앞서 시간을 벌고자 유약한 성격의 아들인 황태자 대신 프랑스 국왕의 딸이자 자신의 며느리인 이사벨라(소피 마르소)를 협상 사절로 보내는데, 월리스를 만난 이사벨라는 월리스와 사랑에 빠져 시아버지 몰래 월리스를 돕게 된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협잡한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월리스를 '에든버러'에서 사로잡아 잉글랜드에 넘겨버린다. 월리스는 에드워드에 대한 충성 맹세를 어겼다는 잉글랜드 재판관의 질책에 대해서, 자신은 에드워드에게 충성을 맹세한 적이 없다며 자비로운 죽음을 거부하고, 감옥에 찾아온 이사벨라의 간절한 권유도 뿌리친 채 극악한 고문을 받아들이고 끝내 참수로 생을 마감한다.
자유를 위한 투쟁
영화 브레이브하트는 '멜 깁슨'이 감독하고 주연한 1995년 대하사극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대항하여 반란을 이끈 스코틀랜드 전사 윌리엄 월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투쟁 장면은 서사시적이고 시각적으로 놀라운 액션 장면을 만드는 '멜 깁슨'의 재능을 보여주면서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자유와 애국심, 용기를 주제로 한 이 영화는 감수성과 지성으로 다뤄져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강력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윌리엄은 영국인들에게 배신당하고 처형당하지만 그의 정신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있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은 감정적이고 만족스럽습니다. 스코틀랜드 군이 "자유"를 외치며 돌입하는 마지막 장면은 강렬하면서도 감동적이어서 보는 이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깁니다.